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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語

東野 圭吾 殺人の門(히가시노 게이고-살인의문)

by 캡틴노랑이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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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6월 작품.

상당히 오래된 작품이다. 

 

읽는 내내... 짜증이 많이 났다. 이 양반 책이나.. 다른 책, 영화를 봐도,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가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읽는.. 보는 사람의 답답함이나.. 몰입을 유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책이 600페이지가 넘는다. 번역서는 몇권인지는 모르겠으나... 2권은 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우리나라 출판사는 그래야 돈이 되니까.

 

살인의 문... 

누구나 죽이고 싶은 사람 하나정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이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완벽한.. 동기.. 등등을 따지다 결국 죽이지 못한다. 

책 후반부에 가면, 형사가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데는... 동기만으로 안된다는 말을 한다. 

동기와 중요한 것이.. 심리상태와 타이밍.. 

이 것들의 박자가 맞아야, 누군가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박자가 너무 안 맞았다. 

정확히 말하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한이 없었던 것 같다. 

아니.. 다시 말하면, 죽이고 싶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시간이 지나.. 점점 그 살의가 없어진 것이다.

 

나라면...누군가 죽이고 싶다면.. 앞뒤 가리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나라면... 

하지만.. 현실은, 나 역시 못 죽였을 것 같다.

과거에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기억이 점점 사라지듯... 

죽일정도의 일이었나?? 싶을 때가 있다. 

과연,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죽일 수 있을까?

진짜 죽일 생각으로 준비하고 다닌다고 해도.. 우연히... 깜빡하고.. 준비물(?)을 놓고 왔을 때 마주쳤을 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누군가를 죽인다는건.. 동기, 심리상태, 타이밍인 것 같다. 

살인의 문이라... 살인을 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것을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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