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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Mr beer 미스터비어. 홈브루잉 No.1

by 캡틴노랑이 2015.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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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들 맥주는 AMBER ALE!!!!

첨가재로 BrewMax LME SoftPack - Golden을 함께 넣었다.

BrewMax가 없어도 상관은 없으나..

이것을 넣으면 알콜도수가 2도 정도 상승한다고 한다.

넣은것과 안넣은 먹어봤으나 맥주 원액에 따라 맛은 조금씩 다른것 같다.

넣어서 좋은게 있고, 넣어서 소주(?) 같은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난  넣어야 한다...

왜냐면... 왕창 주문해 놨기 때문이다. ㅜㅜ

 

사진에 음주측정기가 찍혀있다. ㅋㅋㅋㅋ

찍을라고 찍은게 아닌데 아무튼.

 

이번이 5번째 인지... 6번째 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만들면 만들수록 내공이 상승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뭔가 어설프게 분주했으나..

지금은 시간을 계산을 다하고 딴짓 까지 한다. ㅋ

 

 

 

 

일단 욕실(?)에서 발효통을 소독할 준비를 했다.

욕실에서 하는 이유는 뒷부분에서 알게 될 것이다. ㅋ

일단 저 발효통 소독부터 시작했다.

기본 10분이상 소독해야되게 때문이다.

 

 

 

 

원액은 뜨거운 물에 중탕해 놓는다.

중탕을 하는 이유는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저 캔이나 팩 안에 물엿 같이 되어 있어서

잘 흘러 내리지 않는다.

그래서 잘 흘러내리게 하기 위해서 중탕을 한다.

 

 

 

 

통을 뒤집어서 10분정도  더 소독을 해준다. ㅋ

 

 

 

이것이 소독제 노린스 클린져!!!

반만 쓰고 반은 남겨 놓아야 한다. 2주후에 병입하기 전에 병 소독할 때 사용해야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노린스로 소독하고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한다.

처음할 때 이거 어떻게 써야되는지 몰라서 소독하고 물에 헹궜는데... 안해도 된다고 한다.

 

 

 

 

이제 중탕한 원액을 통에 넣을 차례가 되었다. ㅋ

 

 

 

이렇게 물엿같이 흘러나온다.

 

 

 

팩안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남김없이 싹!싹! 따라낸다.

 

 

 

통도 오픈해서 팩과 마찬가지로 내용물을 싹싹 따라낸다.

위에 언급은 없었지만...

중탕하고, 그릇에 넣을 때는 팔팔 끓는 물에 한다.

그래야 잘 녹기 때문이다.

 

 

그릇에 따라 낸 다음에는 뜨거운 물을 붓고 잘 저어준다.

젓는 이유는 물에 풀어놔야 하기 때문이다.

 

 

 

 

 

원액을 물에 잘 풀어 놨으면

이제 오크 통에 찬물을 붓는다.

거의 끝나간다. ㅋ

 

 

 

욕실엣 작업 하는 이유는...

이렇게 되기 때문이다.

저 그릇이 문제인지 손이 문제인지...

항상 저리 흘렸다. ㅜㅜ

처음 할 때 방 바닥에 흘려 딲느라 고생했다.

원액이 물엿처럼 끈적거리기 때문이다.

씽크대에서 할 때도 ... 청소가 힘들었다.

그러다 욕실에서 해보니...

흘려도 부담가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ㅡㅡV

 

 

물은 8리터 정도만 채운다..

흘린거 생각해서 들 채워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항상 오바한다..

 

 

 

이제 효모를 넣어준다. 이놈들이 발효를 시킬 것이다. ㅋ

이제 뚜껑을 닫고... 2주간 어둠속에 모셔둔다.

여름은 1주이면 되는데 겨울이라..

10일 정도 숙성을 시켜야 된다.

어둠 속에 놓아야 하는 이유는 빛에 민감한다고 한다. ㅡㅡ;

거기다 온도까지...

19도~26도 사이를 유지를 시켜야 한다.

여름에는 이 온도 유지하는게 쉽지가 않다.

겨울은... 그래도 의외로 쉽다.

아이스 박스에 넣어두면 된다. ㅋ

그러면 어둠도 해결! 온도도 해결!

1타쌍피다 ㅋ



1일에서 2일사이에 격렬하게 효모가 반응하여 거품이 일어난다. 

근데 이게 맥주 종류에 따라 격렬한게 있고 좀 덜한게 있다 






 

 

 

 

이전에 만든 흑맥주다!

BrewMax LME SoftPack을 넣었더니 소주가 되어 있었다.

기네스를 기대했는데... 기네스에 소주 탄 맛이 되버렸따. ㅜㅜ

하지만 거품은 흑맥주 답게 부드럽다. ㅋ

 

이제 3주만 기다리면

Amber Ale을 마실 수 있다.

3주 후가 기대된다. ㅋㅋㅋㅋ

 

 

 

참고로 국산 맥주랑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원액 캔 1개에 8리터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5천원에서 1만원정도(첨가제 포함시) 더 비싼것 같다.

거기다 귀찮기도 하다.

하지만.. 맛은 맥주 같지도 않은 국산맥주하고는 질적으로 비교대상이 아니었다.

솔찍히 까놓고 말해서 국산 맥주는 일본의 발포주 보다 못하다.

완전 저급이다.

만약 비교를 한다면 하우스 맥주 펍의 맥주랑 비교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모 사람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난 나름 만족하고 주기적으로 만들어 먹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내년 여름까지 만들 맥주원액도 이미 사놓았기에 ㅋ

 

 

치킨값도 점점 비싸지는데

이제 집에서 치킨 튀길 준비를 해야되겠다. ㅋ

1회 먹을량만 조금씩 튀겨 먹는 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다.ㅋ

소형 튀김기도 나름 괜찮아 보인다.

하나 구입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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